NHN 게임문학상 심사에 임요환 코치 등 참여

NHN(대표 김상헌)은 `NHN 게임문학상 2012` 공모전을 위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SK텔레콤 T1 코치 등 최종 심사위원을 확정하고 수상작 후보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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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코치

NHN 게임문학상은 게임 시나리오 창작 부문의 장려 및 인재 발굴을 위한 등용문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500여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NHN은 28일로 예정된 최종 수상작 후보발표에 앞서 최종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작년에 이어 `아키에이지`의 전민희 작가와 이재홍, 박상우 교수를 선정했다. 임요환 코치를 비롯해 조정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조종태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과장도 새롭게 심사위원에 합류했다. 심사위원장은 이인화 이화여대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맡았다.

임요환 코치는 “게이머로서 경기를 준비할 때, 그리고 지금 코치로서 선수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바로 창의성”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상상력이 풍부한 창의적인 게임시나리오를 접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무척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상 NHN 한게임 본부장은 “게임문학상은 한국 콘텐츠 산업전반의 든든한 토대”라면서 “NHN은 수상작의 공유는 물론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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