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콘텐츠 개발업체 `아이포트폴리오`가 태국에서 기술 한류 전파에 나섰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5일 태국 상무부가 후원하고 태국출판서적상협회(PUBAT)가 주최하는 `태국 e북 기업가 개발 세미나`에 연사로 공식 초대돼 한국의 전자책 시장 사례와 앞선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성윤 대표는 양원석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RHK 대표)와 함께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From Print to Digital)`라는 주제로 한국의 전자책 사례를 공동 발표했다.
양 대표는 2000년 대 초반 PC기반 e북 시장 개척부터 태블릿의 등장 이후 최근까지의 활동을 중심으로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설명했고, 김 대표는 세계 전자교과서 시장 동향과 기술 현황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실 사례를 시연했다.
200여명의 태국 출판사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 국가 중 한국에서만 두 명의 전문가가 태국 정부 후원으로 초청됐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