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상생보증펀드`의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 한다고 3일 밝혔다.
상생보증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기업·한전·발전사·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다.
지원 대상은 기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 제조기업 및 발전사업자`에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2조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전문기업까지 늘어났다. 추천 의뢰기관도 기존 `출연기업, 은행, 각 협회`에서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추가됐다.
협회는 상생보증펀드 지원 대상 확대 시행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업계를 대상으로 지적재산권 멘토링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 선도국의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해 예상되는 문제를 도출하고 사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중소·중견업체는 전담팀이 없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해 특허권을 포함한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는 업체의 특허 현황을 파악해 대비하기 위해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