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사이트 `조아라닷컴`, 오프라인으로 사업 확장

장르소설 사이트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조아라(대표 이수희)는 전문 출판 편집 사무실을 홍대에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조아라의 기반인 장르소설 전자책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출판 사업을 위해 15명 더 충원할 예정이다. 조아라가 서비스하는 장르소설 사이트 `조아라닷컴`은 하루 평균 방문자가 120만명에 이른다. 하루 4000편 이상의 콘텐츠가 올라온다. 누적 장르 문학 콘텐츠는 30만편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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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는 “미국의 아마존과 구글이 국내 전자책 시장에 진출할 것을 대비해 우리의 전자책 콘텐츠 생산량을 10배 이상 올리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조아라닷컴의 장르소설 전자책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KT올레이북. T스토어 등에 제공된다. 9월부터는 LG유플러스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이수희 조아라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의 서비스를 제공할수록 작가의 수익은 더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국 및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장르시장의 한류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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