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총장 김기영)는 2013년도 수시전형을 1·2차로 나눠 뽑는다. 모집인원은 1033명. 1차 모집에 475명, 2차에 558명을 선발한다. 1차 전형에는 입학사정관전형 `광운참빛인재`(52명)와 `특성화고교졸재직자`(72명)를 신설했다. 이 외에 학교생활 우수자 170명, 글로벌리더 152명(영어 94명, 중국어 29명, 일본어 29명)과 로봇특기자 8명, 체육특기자 21명(축구 10명, 아이스하키 11명)이 있다. 수시 2차 전형은 논술우수자 266명, 교과성적 우수자 27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14명이 포함된다.
광운참빛인재 전형은 1단계 학생부 교과 60%, 서류 종합평가 40%를 반영한다. 3배수 인원을 추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구술고사 50%를 합해 순위를 정한다. 서류평가와 면접, 학생부 관리가 모두 필요하다. 2011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 중 3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있는 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지난해 수시 1차에서 실시한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전형`은 내년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변경됐고 선발 인원도 201명에서 170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추천 유무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면접과 구술고사 비중이 커졌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졸업연도에 제한을 둬 삼수생(2011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 반영 방법이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1단계에서 어학성적만 100% 반영했지만 올해는 학생부 40%, 어학성적 60%를 적용해 5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 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 60%를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및 이와 동등이상 학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논술 반영비율은 60%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언어·수리(가·나)·외국어·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농어촌학생 전형과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은 수시 1차에서 정시 다군 모집으로 시기가 변경됐다.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함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된다. 모두 수능 50%, 서류 종합평가 50%를 반영한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학생부 전형자료가 활용된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결원이 있을 때 정시 다군에서 모집한다. 서류평가 60%, 면접구술고사 40%로 평가한다.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kw.ac.kr, uwayapply.com)에서만 받는다. 접수 관련 문의는 광운대 입학 홈페이지(iphak.kw.ac.kr)와 전화 (02)940-5640~3으로 하면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