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2675명을 선발한다. 일반 전형에서 지난해보다 321명이 늘어난 1154명을, 특기자 전형에서 616명을 뽑는다. 특기자 전형은 △과학인재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예·체능인재 △예·체능 기회균등 6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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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한 연세대 입학처장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창의인재, 학교생활우수자 등 9개 분야에서 90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자격 기준에 따라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구분된다. 이 인원 중 70%는 학생기록부 30%, 논술 7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인문 분야 언어·수리·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 분야 수리(가)·과학탐구 모두 등급이다. 일반선발은 학생부와 논술 비중이 각각 50% 반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3개 영역이상 2등급 이내, 자연 수리 또는 과탐 중 하나를 포함한 2개 영역이상 2등급 이내, 의예·치의예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다.

9월 6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3일간 지원 받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충원을 2차례에 거쳐 실시한다. 논술 시험은 10월 6일 실시한다. 지원한 모집단위에 따라 자연계열(8시 30분부터), 사회계열(오후 1시부터), 인문계열(오후 4시부터)로 나뉜다.

특기자전형의 `과학인재 트랙`은 국내외 수학·과학 우수 학생 및 특기자 314명을 모집한다. 2단계 심층면접구술시험에서 수학·과학 창의성면접을 도입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서류와 영어면접으로 평가한다.

입학사정관제 `창의인재트랙`은 10명 증원된 40명을 모집하며, 창의에세이·창의성입증자료·면접이 실시된다. `학교생활우수자트랙`은 `진리자유트랙` 명칭을 바꾼 것으로 550명을 선발하고 1단계에서 교과 성적만으로 모집 인원 3배수를 추린 뒤 서류·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자격 기준도 적용된다. `IT명품인재`는 20명을 선발한다. 특이한 점은 1박2일 동안 면접을 본다는 것.

`사회공헌 및 배려자트랙`에서는 서류와 면접을 본다. 연세한마음·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 고교출신자·새터민 트랙도 올해부터 정시모집이 아닌 수시모집에서 서류평가로 뽑는다.

연세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원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 한 학기 이상 이수해야 하며, 그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한다. 대학 및 학부별 국제캠퍼스 정규학기 과정 및 수시모집 전형에 관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상담 연락처는 (02)2123-4131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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