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학교 그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페이스북 `그룹`의 확장된 기능이다. 대학교 이메일 주소를 가진 학생과 동창, 교직원 등만 가입할 수 있는 페이스북 커뮤니티다.
`학교 그룹`에 가입하면 수업,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등의 개별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최대 25MB까지 파일 업로드 및 협업 문서 작성이 가능해 수업 강의록, 운동 계획, 수업 과제를 쉽게 공유한다. PC와 모바일로 알림도 보낸다. 친구를 맺지 않아도 학교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다른 대학교에도 `학교 그룹`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하버드대나 스탠포드대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 활동, 조별 프로젝트와 취업 정보 공유, 벼룩시장 등에 활용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