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LG전자와 제휴를 통해 최신 스냅드래곤 S4 프로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LG전자가 오는 9월 국내 시장에 발표할 새 스마트폰 모델에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S4 프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LG전자의 이번 스마트폰은 LTE를 지원하고 음성 및 웹서핑, 게임, 사용자 환경(UI) 및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아드레노 320 GPU를 탑재, 선명한 고화질 HD 디스플레이도 구현한다.
라즈 탈루리 퀄컴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LTE 스마트폰을 선보여온 LG전자에 퀄컴의 LTE 기술력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쿼드코어 CPU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상의 모바일 경험과 강력한 LTE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