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디바이드(Social Divide:SNS 이용자와 비이용자 사이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세대 간 격차의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정보문화포럼은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무교동 진흥원 대강당에서 `소셜 미디어, 세대격차를 `힐링 `하다`라는 주제하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디지털 세대별 미디어 이용패턴 분석(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소셜 미디어와 세대격차(이기홍 한림대 교수) △소셜 미디어 통한 세대격차 치유정책(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출생 연도보다는 디지털 미디어에 의한 역사 경제 문화 사회적 변수에 따른 집단적 경험의 차이, 즉 `실제 세대`가 세대 구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짚어야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대 간 갈등과 소통 문제에 대한 해법이 나온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기홍 한림대 교수는 “소셜 미디어의 세대 격차 현상을 단순한 갈등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여러 연령대의 독자적인 하위문화가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주장을 펼치고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선진국의 세대격차 극복사례를 소개한다.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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