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대표 박승운)은 20억원을 투자해 이천시 마장면 본사 인근에 3877㎡ 규모 제2 기술 연구소를 신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을 주로 생산하는 방산 전문 기업으로 최근 태양광 및 무인 자전거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2 연구소는 태양광 인버터, 공용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U-BIKE) 등 신규사업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향후 시험 생산 라인도 구축된다.
박승운 빅텍 사장은 “전문 연구기지 및 첨단 생산 기반을 확보해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환경시험시설을 확대 운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