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LTE폰 판매량 400만대를 넘어선 지 한 달 만에 100만대를 추가로 판매해 최근 500만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한달 간 2초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벌루션`을 공급한 후 `옵티머스 LTE` 등을 앞세워 유럽·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했다. LG전자 LTE폰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독일·일본 등 10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LTE 분야 특허기술 경쟁력 분야에서도 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전문기관 테크IPM은 2분기 현재 미국 특허청에 출원·등록된 LTE 핵심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LG전자 보유특허가 가장 많다고 발표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TE=LG`로 형성된 소비자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LG전자 LTE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