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비축해놓은 인듐, 리튬, 실리콘, 망간, 코발트, 바나듐 등 6개 희소금속을 상시 방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은 그동안 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등 6개 비철 금속만 상시 방출판매 했으며, 희소 금속은 그동안 재고 순환 목적으로 일부만 방출해왔다.
조달청은 매주 희소 금속 가격 동향을 기관 홈페이지(www.pps.go.kr→업무안내→비축물자→국제 원자재 시장동향)에 고시해 가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희소 금속을 구매하려는 제조업체는 나라장터(www.g2b.go.kr→조달업체업무→비축→판매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방출·판매되는 희소금속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해 중소기업이 유리한 조건으로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