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서진우)가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에게 고객의 이름으로 책을 선물하는 `따뜻한 나눔,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11번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출고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부하기`를 누르면 된다. 참여자 수가 100명씩 누적될 때 마다 기부 도서 권수가 1권씩 적립된다. 주문 건당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횟수는 제한이 없다. 적립된 도서는 참여자의 이름으로 독도로 배송된다.

11번가 관계자는 “독도경비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서 구매가 어려운 섬 지역을 선정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