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스, 픽넛으로 앱 사업 진출

고객관계관리(CRM) 및 마케팅 전문기업 큐앤에스(대표 이연희)가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도전한다. 큐앤에스는 자신이 선택한 사진으로 앨범 앱을 만들 수 있는 `픽넛(www.picnut.co.kr)`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픽넛은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간단한 앨범과 나만의 아이콘을 제작할 수 있는 앱이다. 픽넛을 이용하면 웨딩앨범, 돌 사진, 연인과의 추억 등을 휴대폰으로 바로 볼 수 있다. 책장 넘기기 효과를 더해 실제 앨범 느낌을 살렸다. SNS 전송으로 친구와 가족과 함께 감상 가능하다.

픽넛은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최신형 카메라 안에 내장된 무선 와이파이로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을 저장해 옮길 필요 없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바로 픽넛 앱에 저장된다.

큐앤에스는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메신저와 코멘트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 제휴사의 고객관리를 위해 SK 멤버십, 신한카드 톱스 클럽 앱 등을 서비스하면서 앱 사업 노하우를 키워왔다고 전했다.

이연희 큐앤에스 대표는 “음악 및 동영상 기능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에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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