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사행성 게임물이 가장 많이 유통된 곳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방위 소속 이재영 의원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받은 불법사행성게임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2년 6월말까지 총 1856건이 불법 사행성게임물로 단속됐다. 연평균 742건이 단속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총 309건, 연평균 123.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행성 게임이 기승을 부리는 지역으로 꼽혔다. 경남에 이어 대전이 287건 단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전라북도, 대구시, 경기도, 경상북도 순으로 나타났다.
단속된 게임 유형별로는 아케이드 게임물이 1094건으로 전체 단속건수의 절반을 넘었다. 특히 아케이드 게임물은 2010년 421건에서 2011년 427건으로 단속 건수가 유일하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만 무려 246건이 단속됐다.
이재영 의원은 “바다이야기 파문 이후 진정 기미를 보이던 불법 사행행위가 진화된 형태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문화부 법무부 경찰청 등이 합동단속 할 수 있는 관계기관 상설협의체를 다시 부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 간 불법게임물 단속현황
자료:이재영 의원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