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내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10개 내외로 선정될 컨설팅 사업에는 각 과제당 5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문화부는 중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컨설팅 사업에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희망을 원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지방대학 또는 지역문화재단 등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컨설팅 주관 단체로 지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뒤 내달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심사와 컨설팅 계획 발표 등 심사과정을 거쳐 9월 말 최종 결정한다.
2012년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에서는 경기도 동원대학, 경기도 농협대학교, 부산 부산대학교, 충북 충주대학교 등 8개 시·도 11개 사업에 총 3억7700만원을 지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