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터 "미국서 2G 휴대폰 사용 못한다?"

2G GSM 네트워크의 소멸 시효는 '2017년 1월 1일'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가 2016년까지만 2G 네트워크를 유지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각) 엔가젯, 월스트리트저널, 더 버지 등에 따르면 AT&T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문서에서는 기존 2G GSM 네트워크의 소멸 시효를 2017년 1월 1일로 못 박았다. AT&T가 2G 네트워크 중단 일자를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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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는 뉴욕의 경우 이미 기존 2G 주파수대역을 3G/4G 대역으로 리파밍(재분배)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4년 반 동안 완료할 계획이다. AT&T는 지난달 “선불요금 가입자의 단 12%만이 2G 단말기 사용자”라고 밝혔으며 향후 몇 년 동안의 업그레이드 인센티브를 통해 거의 제로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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