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가 `미디어 엑셀러레이션(Media Acceleration)`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가속 솔루션이다.
미디어 엑셀러레이션은 범용 코덱인 H.264·AAC와 MP4파일로 제작된 콘텐츠를 디바이스별 프로토콜에 전송될 수 있도록 자동 변환시키는 `Just in time packaging` 기능이 특징이다.
TTP 기반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기존 RTSP나 MMS 등 전통적 스트리밍 프로토콜로 특정 기업 네트워크 조건에 따라 재생이 되지 않았던 상황을 방지한다.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품질에 맞게 화질별 미디어 파일을 자동으로 조정, 전송할 수 있어 편의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찬희 이사는 “미디어 트래픽 폭증으로 기업 요구사항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며 “미디어 엑셀러레이션 서비스가 기업 글로벌 비즈니스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