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일본 게임사 아라리오(대표 이호진)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아라리오를 일본 진출 기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향후 일본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게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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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는 NHN재팬 사업부장을 지낸 신상철 대표가 이호진 대표와 2007년 일본에서 함께 창업한 게임 서비스 전문 회사다. 와이디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과 `에이스온라인`의 일본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일본에서 성공 경험이 있는 회사인 만큼 향후 일본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아라리오는 3분기부터 와이디온라인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