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전문 유통채널 기업인 아이넷뱅크(대표 원종윤)와 판매시점관리(POS) 총판 계약을 맺고 POS 비즈니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도 프리미엄급 POS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이넷뱅크는 10여 년간 시스코, 모토로라 등 글로벌 업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특히 모바일 및 자동인식 분야에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아이넷뱅크의 유통망을 통해 중소형 시장을 타깃으로 POS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병준 한국후지쯔 소매비즈니스그룹장(전무)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아이넷뱅크와 파트너 제휴를 맺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넷뱅크의 채널 비즈니스 경험을 적극 활용해 국내 POS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