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일본 유통 그룹 `이온(AEON)`에 네이버 검색엔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NHN은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이온 그룹 통합 온라인 사이트 `이온스퀘어`에 쓴다. 150개 이상의 이온그룹 계열사 전 사이트와 상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이온스퀘어에서의 상품검색 지원, 광고플랫폼 구축 및 운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온그룹은 지난해 매출 약 70조원의 일본 최대 유통 기업이다. 오프라인 위주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다가 최근 유통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디지털 시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NHN과 손잡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