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가 비즈니스맨을 겨냥한 블루투스 3.0 프리미엄 헤드셋 `VMX 200 USB`를 출시했다.
VMX 200 USB는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 등 청각보조기기 기업 오티콘(Oticon)과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젠하이저의 첨단 기술인 `보이스맥스` 기술을 적용해 통화 중 주변 소음을 제거해 음질을 높였다.
제품은 사람의 귀와 유사하게 소리의 근원지를 탐지하는 2개의 내장 마이크를 탑재했다. 또 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2개의 휴대폰 혹은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동시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VMX 200 USB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1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10g의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통화 6시간, 대기 시간 10일)을 자랑한다. USB 타입의 충전 방식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에릭 파로넨 젠하이저 수석 제품 전문가는 "VMX 200은 젠하이저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외근이 많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가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화된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말했다.
젠하이저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99,000원이며 2년 간 국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