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자사 영상진단제제 플루트메타몰이 알츠하이머 질환 관련 물질인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식별하는데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 콘퍼런스2012(AAIC 2012)에서 발표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인간 뇌신경세포 퇴행을 촉발하는 물질로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E 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원인·위험·신체 영향을 밝히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플루트메타몰은 PET 영상진단기에 사용되는 진단제제로 알츠하이머 질환 판별에 도움을 주는 유력한 물질로 꼽힌다. 조나단 앨리스 GE헬스케어 MI PET리더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되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플루트메타몰 영상이 보다 폭넓은 진단검사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