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유망 LBS 서비스 공모전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인터넷진흥원은 LBS산업협의회 후원으로 이달 24일까지 `중·소 벤처 유망 LBS 서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은 위치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앱&웹(App&Web) 분야다.

주최 측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스마트 시대가 열리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대부분 앱 또는 웹에서 위치 정보를 활용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이 발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소셜콘텐츠`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위치정보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앱(384개)의 35%(134개)가 위치정보를 활용했다. 반면에 국내 LBS 시장은 대규모 사업자에 의한 독점적 시장지배 구조로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하는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오브제(증강현실을 이용한 위치검색서비스), 레슨쌤(위치기반 소셜 레슨 네트워크), 씨온(위치기반 SNS) 등 다양한 앱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시장 진입장벽으로 인해 시장점유율과 매출액은 저조한 실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건 작품에 대해서는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법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벤처캐피탈, 소셜펀딩과 국내·외 투자자 연계지원과 LIC(LBS Investment Care) 캠프도 운영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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