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라인’ 적용한 신형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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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는 16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신형 글로벌 소형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인비테이션(INVITATION)`으로 예고되었던 차량으로, 일본시장에서는 9월부터 신형 ‘노트(Note)’로 판매된다.

신형 노트는 ‘고객 생활에서 가장 편리한 차량’을 목표로, 소형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했다. 측면의 ‘스쿼시 라인’을 필두로 한 역동적인 디자인,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뿐 아니라 고급 엔진 기술과 경량 플랫폼,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바디를 결합하여 최고 수준의 연비와 저배출 가스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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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장용 노트는 새로 개발한 직분사 슈퍼차저 엔진 ‘HR12DDR’과 ‘HR12DE’ 엔진을 탑재한다.

HR12DDR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직분사 밀러 사이클 엔진에 슈퍼차저를 조합해 1.5리터 엔진 수준의 토크를 발휘하며, 동시에 동급 최고인 25.2km/L의 연비(JC08모드)를 양립한다. 2륜 구동 차량에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채용하며, 변속기는 전 차량에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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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노트는 닛산이 새롭게 선보이는 ‘PURE DRIVE’ 라인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닛산은 궁극의 에코카인 ‘제로 에미션’ 차량, 그리고 진화된 엔진을 탑재한 에코카인 ‘퓨어 드라이브’ 차량을 CO2 배출량 삭감의 양대 축으로 제시한다. 퓨어 드라이브에는 클린 디젤과 하이브리드가 포함된다.

신형 노트는 기존 노트는 물론, 티다(Tiida)의 고객까지 흡수하게 된다. 티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넓은 실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계승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노트의 최상급인 MEDALIST 버전은 스웨이드 콤비 시트를 채용하는가 하면 소형차급 최초로 어라운드 뷰 모니터 (AVM)를 탑재하는 등 높은 쾌적성과 편리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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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노트는 2005년 일본에서 처음 시판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94만대가 판매되었다. 신형 노트의 일본 시장용 차량은 일본 규슈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3년 출시 예정인 유럽 시장 차량은 영국 선더랜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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