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사업에 9개 과제 선정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는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에 9개 과제를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예산은 작년보다 120% 늘어난 54억원으로, 스마트IT와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등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세부 특화분야로는 스마트IT분야에서 알엔웨어의 `100인치급 고속 멀티터치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 인트리의 `초저전송률을 지원하는 동영상 코덱 및 미디어 변환솔루션`개발 등이다. 선정된 과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은 총 17개 기관으로, 기업 11곳, 대학 4곳, 연구소 2곳 등이다.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사전 9건의 공공기술이 이전됐으며, 기술이전료로 2억 3600만원이 발생했다.

나상민 센터장은 “공공기관의 첨단기술이 기업의 신제품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활용, 대구특구내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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