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CEO!! 에그하우스 이영훈 대표

인터뷰 - 에그하우스 이영훈 대표

1.에그하우스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 아침 식사 대용은 물론 다양한 음식과 어우러져 맛에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하는 계란, 완전 식품 계란의 매력에 빠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계란의 매력을 알리고 싶은 생각에 에그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요즘 먹거리 중 "웰빙"이라는 수식어를 자신 있게 붙일 수 있는 식품이 얼마나 될까요?

에그하우스 제품을 통해 고객님들이 enthusiasm(열정), green(친환경), growth(성장)을 공감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를 위해 에그하우스는 선보이는 모든 제품에 `진정 성`을 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맛있는 건강 에너지"로 고객님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주력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탱글탱글한 구운 계란"은 아놀드홍 꼬끼홍 구운 계란에 이은 시즌2 제품입니다. 구운 계란 본연의 깊은 맛과 신선함으로 만들어진 탱글탱글함을 강조한 제품이고, 맛+신선도에 있어 최고 수준이라 감히 말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Photo Image

3. 계란 산업에 뛰어 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11년 시범적으로 구운 계란 제품을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를 통해 최초로 소개하여 매진을 기록(총 6일간 매출 1억여원)하였고, "맛있는 건강 에너지"라는 컨셉으로 다이어트와 웰빙 간식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해본 바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와 수많은 앵콜 요청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시장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어 수익을 넘어 NO.1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운 계란에 대해 판매를 진행하면 할수록 맛+웰빙이라는 수식어를 감히 자신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관련하여 주변 시장을 조사해보면서 기존 업체들은 유통 채널과 판매 방식에 있어 주먹구구식 운영이 되었고, 대기업은 가공란 분야에는 무관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가공란을 유통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 계시고 특히 단기간에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유통 전문가와도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타깃(다이어트, 어린이, 웰빙간식 등)에 맞는 제품을 개발 출시한다면 틈새시장에 있어 충분히 NO.1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바라보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을 보면 브랜드>디자인>기능성(맛) 순으로 제품의 성패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준에서 맛(기능)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된 구운 계란을 디자인과 접목한다면 짧은 시간에 NO.1 브랜드로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현재 “에그하우스”를 설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4. 일반 계란과 에그하우스 계란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닭들도 나이에 따라 낳는 계란의 크기나 밀도 등이 차이가 나며, 계란의 상식 중에서 커 다란 계란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계란 이 판매되는 것을 보면 큰 계란과 유정란에 높은 가격이 매겨져 판매되고 자연스럽게 소 비자들은 큰 계란이 좋은 계란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구운 계란의 제조 과정의 시작은 가장 먼저 대란, 특란, 왕란 중 대란을 선별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란의 크기라 하더라도 실금이 간 경우에는 모두 걸러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120℃이상되는 가마안에서 3일간 가공을 하는 과정에서 신선도나 짱짱함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파손돼버려 구운 계란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난각이 가장 튼튼하고 햇닭이 낳은 대란만을 사용해야만 된답니다.

구운 계란으로 완성됐다는 것 만으로도 소비자들께서는 신선함을 믿고 드셔도 된다고 감히 말할 수 있으며, 신선하지 못한 계란은 이 선별 과정에서 모두 걸러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hoto Image

5. 사업 전개 방향이나 계획은 어떠하신가요?

명절연휴, 신학기 시작, 부활절 행사 등으로 인하여 계란의 소비는 늘어나고 있어 채란업계에서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연중 꾸준한 소비물량의 확보와 함께 생산량이 뒷받침되어야만 하는 고민을 떨치기에는 아직 역부족인듯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적으로 유통물량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게 되고, 남은 물량의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소비방안을 모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곤 합니다. 그 대안으로 대 부분의 계란들은 단순 가공품인 제과 및 제빵의 원료로 이용이 되고 있으며, 일부는 구운 계란, 훈제계란 등으로 해결을 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난가공산업이 꾸준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색다른 신상품 또는 기존 제품의 품질관리에 보다 많은 관심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기에 저의 에그하우스 에서는 계란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난가공산업(계란가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그 활로를 모색하고 연구한 결과 계란을 가공 난가공을 통해 생계란의 유통기한을 증가시켜 안정적인 생란유통가격 확보를 하는것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또한,저희 에그하우스에서는 계란의 부가기치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생계란의 오일을 추출하여 이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로 계란비누와 계란 요구르트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에 시판 될 저희 에그하우스의 계란비누와 계란 요구르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6. 대표님의 인생 역정 과정과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중학교 시절부터 호주로 유학을 떠나 대학은 경영학을 전공 후 귀국하여 현역으로 복무 후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랜 유학을 통해 갖게 된 언어 능력은 외국어 학습 열풍과 맞물려 많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당시 접목한 문화 이해를 통한 학습 방법은 학생들에게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 어 영어 회화 학원에서 강의를 맡게 되었고 뜻하지 않게 영어 강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영어 강사 일은 저에게 안정적인 수입은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비즈니스에 대한 꿈을 꾸던 저에게 가슴을 뛰도록 만들어 주지는 않았습니다.

반복된 일상을 보낼 즈음 우연히 구운 계란 유통업을 하시는 지인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고, “완전식품”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계란이 브랜드로서가 아닌 장사의 수단으로써 유통 된다는 사실을 알고 무언지 모를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생각을 정리하면서 “계란의 브랜드는 무엇이 있지?”라는 질문에 이상하게 풀무원, CJ 등 소위 말하는 대기업들이 먼저 떠올랐고, 그 중에 계란은 대기업이 갖고 있는 수많은 제품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떠오르기 보다는 유통하는 회사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 계란을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가 생겼고, 더욱이 대기업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틈새 시장이라 할 수 있는 가공란의 경우에는 짧은 시간에 NO.1 브랜드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정말 가공란은 찜질방에서 간식 정도로만 판매되어야 하는 것일까? 편의점, 피트니스 센터, 키즈 카페, 마트 등에서 ”웰빙간식“으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판매가 될 수는 없을까? 이러한 의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목표 의식으로 바뀌었고, 언제부터 다시 뛰기 시작한 가슴은 안정적인 영어 강사 자리를 미련 없이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결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길로 바로 유통을 하시던 지인의 공장으로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유학길에서 보고 느꼈던 경험(문화)을 통한 습득 방법은 가공란을 이해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을 할수록 ”가공란의 가능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고 이해가 될수록 장사가 아닌 웰빙 간식 구운 계란 하면 첫 번째로 떠오르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힘들지 않았던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일은 계란관련 사업과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경험들이 저에게 뼈와 살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의 자기 꿈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여 대충 집어 넘기기 보다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지금 하는 일을 자기미래에 대입하여 보세요. 지금이 바로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네요.

온라인뉴스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