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펀듀(www.fundu.co.kr)와 디자이너 모임 웰던 프로젝트가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영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동시 등록까지 마쳤다.
티셔츠를 구매하면 아프리카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짓는데 후원금을 전달해 줄 수 있다.목표금액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후원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300만원을 목표로 지난 6월 18일부터 9월 17일 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2주 정도가 지났지만 현재 목표금액의 10%에 불과한 30여 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9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다른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펀듀와 아프리카에 식수펌프를 기증한 경험이 있는 웰던프로젝트가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인 것을 감안한다면 기대에 미치지 않는 후원 상황이다.

펀듀 관계자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경제 상황 때문인지 후원이 잘 되지 않아서 아쉽다. 어렵겠지만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펀듀 관계자는 “경제가 좋아져서 국민들의 마음이 넉넉해졌음 좋겠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진행될 다른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리워드로 제공되는 티셔츠는 아프리카 은테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휴가철 커플 티셔츠나 동아리 단체 티셔츠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