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아, OCR 무료 체험 사이트 오픈

레티아(대표 김준호)는 OCR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사이트인 `ABBYY OCR 서비스(http://ocr.retia.co.k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ABBYY OCR 서비스`는 OCR솔루션 기업인 러시아 ABBY사 `파인 리더` OCR 기술을 탑재해 이미지 파일을 MS 워드의 `doc`, `docx` 파일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러시아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유료로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는 포털 네이버에서 JPG파일만 제공되는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이 문서를 컴퓨터에 문서로 변환할 필요가 있으면 스캔하거나 카메라로 사진촬영을 한 뒤에 이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MS워드 파일 포맷으로 변환하여 등록한 e메일로 전송해준다.

입력할 수 있는 이미지 포맷은 `BMP`, `JPEG`, `PNG`, `TIFF`, `PDF`, `DjVu` 등 제한이 없으며 한글, 한자, 영어를 지원하며, 세로쓰기 한글도 인식하고, 문서 기울기 및 방향자동보정, 배경그림 및 잡영 노이즈 제거 등의 기능으로 96% 이상 높은 글자 인식률과 함께 이미지 파일에 있는 문서형식을 MS워드 파일로 변환해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문서 원본의 논리적 구조를 보존하는 것이다. PDF나 이미지 파일을 MS 워드 포맷으로 변환할 때 텍스트 뿐만 아니라 문서 서식 정보까지 원본 그대로 저장한다. `적응형 다큐먼트 인식 테크놀로지`를 통해 원본 문서에 있는 머리말, 꼬리말, 목차, 표 구조, 주석, 그래프, 이메일, URL 등의 복잡한 문서 서식도 저장하여 별도의 편집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가 있다.

김준호 레티아 대표는“이번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쉽게 OCR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문서작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FineReader 제품의 최소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FlexiCapture` 기술을 적용한 폼 인식 데이터 추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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