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상반기 50인치대 이상 대형 3DTV 제품군과 더 가볍고 편리한 3D 안경, 강화된 3D 콘텐츠로 국내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한 신제품 가운데 80%를 3DTV로 선보이고 있다.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전 방위로 3DTV를 확산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LG전자는 무베젤에 가까워 3D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시네마 스크린` 제품군을 지난 1월 선보이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3D 몰입감을 극대화해 최신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을 집 안에서 전달한다.
LG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TV 디자인과 시네마 3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3D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고가 이상 3DTV 라인업에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 채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라인업 중 절반에 가깝다.
LG 스마트TV의 강점인 시네마 3D 기술은 화면이 깜박이지 않고 3D 안경이 가벼워 TV 시청 시 몰입도와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올 상반기 신제품에는 한층 강화한 3D 기술을 탑재했다. 3D 영상을 시청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3D 입체감을 조절할 수 있다. 모든 2D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시네마 3D 기술을 응용한 듀얼 플레이(Dual Play) 기능은 TV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어 3D 게임 시 유용하다. 3D 사운드를 설정하면 3D 화면 속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시네마 스크린 신제품과 함께 시네마 3D 안경 3종도 새로 선보였다. 무게가 20% 이상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졌으며 디자인은 한층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졌다.
올 상반기 동안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TV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최대 온라인매체 `씨넷 아시아`는 최근 55인치 시네마 3D 스마트 TV 프리미엄 모델(55LM9600)에 대해 “모든 면에서 뛰어난 팔방미인 같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무베젤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은 화면이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주며 S-IPS 패널과 나노 풀LED 기술이 정확한 색 표현력과 넓은 시야각을 구현한다고 언급했다.
유럽 `씨넷 영국`은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42LM660T` 모델에 대해 호화로운 디자인, 강화된 스마트TV 기능, 최고의 2D·3D 화질 등이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지 `디지털 트렌드`는 `55LM6700` 모델에 10점 만점 중 9점을 부여했으며 프리미엄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함에도 디자인, 화질, 스마트 기능이 모두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올해 3DTV 시장 1위를 목표하고 있는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6월 초에 독일 쾰른시 뉴요커 닥 원에서 개최한 `플러스 엑스 어워드 2012`에서 홈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부문 `최고 혁신 브랜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30여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2012년형 시네마 3D 스마트TV 3종(55LM960V〃55860V〃55LM760S)에 대해 혁신성, 품질, 디자인, 편의성, 기능성, 인체공학성, 친환경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