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과학관, 어린이 과학수사대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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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과학관(관장 유남규)은 오는 7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 수사요원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수사대(CSI)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과학수사대 체험교실은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교실에서는 과학수사 이론, 지문 및 족적 채취하기, 몽타주 만들기, 숨겨진 글자 찾기, 서울경찰청 현장 견학 등이 이뤄진다.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매월 테마를 바꿔 4회씩 진행하며, 7월에는 과학수사 소개, 지문 실습, 미세증거 관찰 실습 등을 펼친다. 여름·겨울방학 특별 체험교실에서는 주요한 과학수사 방법을 모두 소개하고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현장도 체험하게 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현직에서 근무하는 과학수사대 요원이 직접 참여해 지도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과학수사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규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 방학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 접수만 받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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