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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IT 19일(화) 밤9시
현재 10억명에 달하는 인구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물 부족으로 20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사망한다. 사람들은 물을 무한한 자원이라고 여기지만 언젠가 고갈될 수 있는 유한한 자원이다. 채널IT에서 소중한 자원인 `물`에 대해 알아본다.
자원이 풍부한 미국도 수자원 위기를 맞았다. 대표적인 곳은 미국 서부 콜로라도 강이다. 다큐멘터리 취재진은 7개 주의 젖줄인 콜로라도 강의 발원지를 찾아간다.
취재진은 사막 도시 라스베이거스도 찾았다. 라스베이거스 당국은 물 낭비 수사 부서를 만들었다. 그래서 `물 수사관`이라는 직업이 생겼다. 라스베이거스 물 수사관 레이 구에라씨는 네바다에서 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카지노가 아니라 주택의 잔디밭이라고 밝힌다. 일상에서 물이 가장 많이 소모된 것이다.
반면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역도 있다. 물이 풍부한 도시 알래스카 소도시 싯카, 밀워키와 세계에서 물 시장이 가장 발달한 칠레에서 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본다. 또한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생수 산업도 알아본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