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 퓨즈와이어와 모바일 오픈마켓 플랫폼 업체 윙모바일이 합병했다.
윤원상 퓨즈와이어 대표와 이주형 윙모바일 대표는 M&A를 통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하고 최근 합병 작업을 완료했다. 윤원상 대표와 이주형 대표는 합병회사 퓨즈와이어 공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번에 퓨즈와이어와 합병한 윙모바일은 오픈마켓 방식 모바일 쿠폰 발행업체로 지불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한국사이버결제도 퓨즈와이어 주요 주주가 됐다.
이번 합병으로 퓨즈와이어는 여성포털 `홈노트` 운용과 다양한 웹사이트 구축 경험을 윙쿠폰 사업에 접목, 위치 기반 사업과 온라인 광고사업을 추진하고 모바일 앱 개발에도 뛰어들기로 했다. 이미 퓨즈와이어는 자사 포털 사이트를 윙쿠폰 사이트와 연계 운영에 들어갔다.
윤원상 대표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지향하는 윙쿠폰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프렌차이즈,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과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며 “향후 쿠폰시장과 모바일 광고 시장을 융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