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이동전화 전문기업으로 최근 설립된 프리피아(대표 박희정)가 SK텔링크(대표 박병근)와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 계약을 통해 프리피아는 SK텔링크에 다양한 선불 이동전화 유통망을 발굴, 제공하고 이를 통해 SK텔링크는 지난 1일 출시한 MVNO 서비스인 `세븐모바일` 가입자 기반 확대를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리피아는 선불 이동전화 활성화 솔루션 관련 다양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어 앞으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서비스 유통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광인 프리피아 경영전략본부장은 “선불 이동전화는 이미 선진국에서 시장성이 충분히 검증된 상품이며, 한국은 훌륭한 시장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일반 내국인, 법인시장 가입자 기반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