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이충환)는 KT(대표 이석채)와 스마트워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양시스템즈와 KT는 스마트워크 방법론과 컨설팅, 비즈니스 솔루션,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동양시스템즈 오금동 본사에 스마트워킹센터도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충환 동양시스템즈 대표와 김홍진 KT 부사장이 자리했다.
이번 제휴로 동양시스템즈가 먼저 스마트워크 환경을 도입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사업도 펼치게 된다. 외부 프로젝트가 많은 IT서비스 기업 특성상 원거리 출퇴근 직원의 피로도 감소, 영업 효율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충환 동양시스템즈 대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적·제도적 개선으로 이어질 스마트 사무실 구축이 동양시스템즈의 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워크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