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하는 지역 우수특산품이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된다.
행정안전부·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정보화 마을 주요 특산품과 체험상품 판로 확대 및 홍보·캠페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13일 체결했다.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363개 마을을 지정,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는 전자상거래로 총 3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산어촌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은 “정보화마을에서 좋은 상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인지도 및 판로 부족으로 애로가 많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정보화마을의 경제적 기반이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정보화마을에 대한 홍보, 마케팅, 신규상품 개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현 정보화마을중앙협회장은 “정보화마을 우수상품을 엄선해 적기 판매함으로써 일반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