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NHN 전략기획실을 거쳐 NHN게임스에서 전략기획과 해외사업을 맡았다. 현재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창근 대표와 김병관 대표는 퇴임한다. 김병관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직만을 유지하며 투자 및 전략에 대한 거시적 비전을 제안할 계획이다.
웹젠은 해외사업 및 국내사업으로 나눠 각 총괄의 책임 및 권한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내사업은 노동환 실장이 총괄, 기존 게임 서비스와 함께 `아크로드2` `뮤2` 등 신작 준비에 집중한다. 해외사업 총괄은 이지훈 실장이 맡아, 웹젠 게임 수출을 지휘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