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위즈덤스튜디오(대표 신현준)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해적왕`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적왕은 이용자가 해적단을 창설해 전략을 세우고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어울리는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iOS4.3 버전 이상의 아이폰4, 아이팟4세대, 뉴아이패드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대항해시대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함선, 넓은 바다와 개성 넘치는 수백 개의 도시를 정교하게 표현해 사실감을 더했다.
게임 이용자는 3명의 `선장`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 후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20여 명의 `선원` 캐릭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시켜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투를 진행한다. 일정 시간마다 바다에 나타나는 보물을 선점하기 위한 이용자 간 쟁탈전, 해적선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로 짜릿한 승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 간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추가한다. 뉴아이패드에 최적화시킨 유니버셜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