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전문업체인 리드콜은 스마트폰으로 대금결제가 가능한 `Be Smart`를 도입해 무선결제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블루리버가 개발한 `Be Smart`는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꽂기만 하면 무선 결제가 가능한 액세서리다.
전국 지사를 갖춘 배달대행/카드결제대행 업체인 리드콜은 `Be smart`를 통해 기존의 무겁고 비싼 무선신용카드결제기 대신 간편하게 결재할 수 있게 됐다.
Be Smart로 무선 신용카드결제기를 교체한 후 기존의 카드결제기보다 현저하게 관리, 운용 비용도 줄어들었다. 리드콜은 1차로 150대를 도입했고 추가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Be Smart는 기존 신용카드단말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에서도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배달전문점, 소규모 영세업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다. 기존의 카드결제기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 유지할 수 있고 월 통신비도 없다.
블루리버는 “기존 무선신용카드결제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Be Smart”라며 “성능대비 가격이 우수하고 충전의 불편함 또한 없어 소규모 가맹점주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