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화방지 기술, 전 세계 홀렸다

지금 세계는 안티에이징(Anti-Aging) 열풍에 빠져 있다. 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하는 안티에이징은 미래를 이끌 대표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손꼽힌다. 당장 시장 규모도 크다. 전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 규모는 연간 780조 규모에 이른다. 화장품과 건강식품, 의료, 제약 등 영역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안티에이징은 일시적 유행일까 진짜 미래 트렌드일까. 최근 이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 삼성경제연구소(www.sericeo.org)가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4.5%가 안티에이징 열풍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앞으로 강화될 키워드라고 답한 것. 반면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 CEO는 1.3%에 불과했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경영자의 관심과 시장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안티에이징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은 화장품. 실제로 CEO 중 38.9%가 안티에이징을 위해 가장 많이 지출하는 상품으로 화장품을 꼽았다. 영양보조제(28.7%), 미용·건강식품(13.9%)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뜰 분야는 의료와 헬스케어가 될 전망이다. 안티에이징 관련 향후 유망 사업 분야를 묻는 질문에 CEO들은 의료·헬스케어(43.1%)를 가장 많이 택했다. 다음으로 패션·뷰티(26.4%), 관광·여가·문화(22.1%) 순을 나타냈다.

안티에이징 시장은 이렇게 미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거대시장을 주도할 제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동서양의 기술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주목받는 혁신 제품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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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노화 막아주는 피부운동 마사지기=안티에이징의 최대 관심사는 얼굴이다. 앞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은 CEO가 가장 많이 지출하는 안티에이징 상품이다. 얼굴 주름을 펴주는 제품을 개발하면 노벨상을 탈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만큼 얼굴 피부에 대한 관심은 높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화장품이 노화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피부 탄력을 지탱해주는 건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다. 그런데 콜라겐은 30세 이후에는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때부터 얼굴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늙기 시작하고 주름이 생긴다. 결국 30세 이후부터 피부 관리가 중요해지는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먼저 꼭 알아둬야 할 상식이 있다. 피부는 흡수가 아니라 배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화장품을 바르는 건 사실상 이 구조에 역행하는 꼴이다. 아무리 좋은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도 진피층으로 침투시켜 콜라겐을 유지하거나 재생시킬 방법은 없다.

얼굴에는 신체부위 중 가장 많은 모세혈관이 있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혈액 순환이 잘 되면 피부가 건강해지고 그렇지 않으면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이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은 운동과 마사지 밖에 없다. 결국 얼굴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화장품에 의존하기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마사지를 해야 한다.

보스킨피부과학(www.voskin.co.kr)이 개발한 보스킨 피부운동마사지기는 얼굴 피부 운동과 마사지를 도와주는 운동기기다. 진공으로 얼굴 전체 피부를 운동시키고 마사지해준다. 얼굴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모세혈관이 있어 혈액 순환만 제대로 해줘도 건강해진다.

보스킨 피부운동마사지기는 얼굴 전체의 혈액 순환을 돕고 진피층의 콜라겐도 재생해주는 혁신 제품이다. 실제로 2주 가량 써보면 주름이 펴지고 모공이 좁아지면서 아토피나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없어진다. 기술력과 효과는 이미 지난 2011년 피츠버그세계발명대회 금상 수상 등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국제특허조사기관인 WIPO로부터 124개국 세계 특허를 인정받은 세계 첫 진공 피부마사지기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지금까지 2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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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킨 피부운동마사지기, 눈짱맘짱 아이비케어, 아도니아 비비라이너.

◇ 눈과 두뇌 노화 막아주는 눈 건강 안티에이징=눈과 뇌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체의 핵심기관이다. 문제는 그만큼 노화도 빨리 진행된다는 것. 눈 노화가 노안, 뇌 노화는 바로 치매다. 특히 눈은 신체기관 중 가장 일찍 노화가 진행되는 곳이다. 요즘에는 20∼30대부터 때 이른 노안이 오거나 40대 노안 환자가 급증한다. 노안이 오면 안구건조증 등 각종 질환이 뒤따라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따른다.

치매 역시 마찬가지. 최근에는 30대 이하 치매 환자가 331명이나 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도 나왔다. 평소 하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지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경미한 기억 장애가 지속,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치매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눈과 뇌의 노화가 빨라지는 이유는 눈을 혹사하고 머리를 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눈과 두뇌 노화의 가장 큰 주범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다. 학생과 직장인은 공부나 업무를 하느라 하루종일 앉아서 뭔가 쳐다본다. 이 때 눈의 피로가 쌓이고 이를 제때 풀어주지 않으면 노화 속도가 빨라진다.

눈짱맘짱 아이비케어(www.ibcare.kr)는 이런 눈과 뇌 노화를 막아주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이 제품은 눈과 두뇌를 동시에 운동시켜주는 복합 운동기다. 고글(안경) 타입으로 만들어 인기가 높다. 이미 일본과 독일에 연간 12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눈과 두뇌 운동이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될까. 미국 시카고안과대학 해럴드 페퍼드 박사는 "시력 저하는 눈의 긴장, 스트레스, 숙면과 휴식 부족으로 발생하며 눈 운동을 통해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각종 논문이나 실험 결과도 눈과 두뇌 운동이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눈과 뇌를 어떻게 운동시키는지 방법을 모른다. 게다가 운동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중간에 포기하기 일쑤다. 아이비케어는 로봇 설계 기술을 이용해 5분간 안경처럼 쓰고 있으면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준다. 또 알파파와 세타파 같은 뇌파를 유도해 두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여 치매나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

◇ 노화 주범, 비만 해결사는…=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지방은 혈관을 노화시키고 혈관 벽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혈액순환 악화와 호르몬 분비 저하, 오장육부 기능 저하 등 만병이 시작된다. 비만은 피부를 비롯한 몸 전체의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가정의학과 박용우 전문의는 "뚱뚱한 사람의 뇌는 16년 빨리 늙는다"며 비만이 노화의 원인이라고 강조한다. 고도비만(BMI 30 이상)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뇌 조직이 8%까지 작고 날씬한 사람보다 뇌가 16년 더 빨리 늙는다고 한다.

노화의 주범인 비만은 운동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하지만 매일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한다는 건 쉽지 않다. 아도니아(www.bbliner.com)가 개발한 비비라이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원하는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는 독특한 운동기구다. 체육생리학 박사이자 무용학과 교수가 개발한 이 제품은 임상실험을 통해 운동 효과를 입증 받았다. 일본 최대 TV홈쇼핑에서 하루 매출 12억원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린 상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신체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 팔뚝이나, 허벅지, 가슴라인업, 어깨쇄골, 뱃살과 허리살, 종아리살, 괄약근(케겔) 등 상하체를 골고루 운동할 수 있어 다이어트와 근력운동기구로 안성맞춤이다.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 생기는 다이어트의 요요 현상을 해결해준다.

공기펌프 운동기법을 채택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해외 인기가 높아 다이어트 운동기구 선진국인 독일과 캐나다를 비롯해 대만, 몽골, 이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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