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2일(화) 밤11시15분
우아한 발레리나는 잊어라, 개그맨보다 웃긴 발레리나가 왔다. 발레리나 강수진이 우아한 모습 뒤에 감춰진 예능 본능을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발산한다. 해외에 있으면서도 평소 승승장구를 즐겨 본다는 그녀. MC들을 놀라게 하는 입담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승승장구에서는 세계 5대 발레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동양인 최초 수석 발레리나 강수진의 성공담이 전격 공개된다. 그는 14살에 홀로 유학을 떠나 외국인 속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세계적인 발레단에 들어갔다. 현재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이자 최고령 발레리나로 살아가는 인생 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수진의 과거, 현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손님도 나온다. 몰래온 손님은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누구나 한 번쯤 연습으로 퉁퉁 부운 강수진의 발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이는 그를 연습벌레로만 기억한다. 그러나 지독하게 성실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아닌 유머가 넘치는 `인간적인` 강수진을 승승장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