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국가디지털영화산업단지가 중국내 디지털영화의 메카로 떠올랐다.
인민일보는 4일 중국 장쑤성에 조성된 `우시국가디지털영화산업단지`에 E3D·중러문화·훙야지·펑샤오닝스튜디오 등 50여개 디지털영화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후기제작 전문업체들이 입주한다고 보도했다.
우시 국가디지털영화산업단지는 중국 국가 방송총국이 승인한 첫 번째 디지털영화 산업단지다. 총 면적 6㎢에 달하는 단지에 영화 세트장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제작과 공연장, 영화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건물도 건립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이번 50여개 기업과 계약에 이어 앞으로 5년 내에 영상 등 관련 분야 전문업체 500여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영상 및 관련 사업을 통해 연간 수익규모를 200억위안까지 끌어올려 세계적인 디지털 영상제작 기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