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아모제산업(대표 신희호)이 경영관리시스템 혁신을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온 디맨드 서비스` 기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아모제산업이 도입할 한국IBM의 `애플리케이션 온 디맨드 서비스`는 ERP, 그룹웨어 등과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년 계약 기반의 월정액 방식 지불구조로 초기 구축비용과 IT인프라 운영 부담을 없앤 서비스다.
아모제산업은 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 테이크아웃 전문점 `카페아모제` 등을 운영하고 외식프렌차이즈·급식업체·웨딩홀·호텔·리조트 등에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국 물류센터 및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고객에 토털솔루션을 제공, 매년 30%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제산업은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ERP시스템으로 오라클의 JD에드워드 제품을, ERP 시스템 구축 및 운영서비스 파트너로 한국IBM으로 결정했다. 한국IBM은 앞으로 5년간 아모제산업의 ERP 및 인프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됐다.
아모제산업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신속한 경영 정보 제공이 가능해짐으로써 빠른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중소기업에 필요한 ERP의 핵심 기능을 활용해 일관성 있는 수익성 데이터 확보는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희호 아모제산업 대표는 “IBM의 전문적인 서비스로 추가 인력 확보와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엔터프라이즈급 ERP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IBM과의 파트너십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혁신을 위한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