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베어소프트가 에이프릴세븐의 학습 프로그램 `워드브레이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워드브레이크는 지난 2009년 출시 후 25만명의 회원을 모은 단어학습 프로그램이자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게 만든 멀티 플랫폼을 갖춘 교육서비스다.
워터베어소프트는 워드브레이크에 그동안 쌓은 교육 앱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모바일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대표는 “워드브레이크 인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유저의 기존 모바일 앱의 따분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구조와 틀을 마련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7월 말 리뉴얼한 서비스로 유저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드브레이크를 매각한 에이프릴세븐은 회사 역량을 소셜데이팅 `코코아북`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