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중소기업이 힘이다"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이수태) 주최로 열린행사에는 국내외 석학과 중소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Photo Image
이노비즈협회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2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정운찬 포럼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데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중소기업인의 역할이 컸다”며 “중소기업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효율적이고 뛰어나 우리나라 성장의 실질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파울로 안젤모 `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INSME) 회장은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며 “스마트 기술 기반의 기업에 지원과 함께 생산, 기업, 관리, 경영, 세계 시장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의 `스마토피아가 미래를 이끈다` 주제 강연에 이어 조나단 오트만 카우프만재단 글로벌 엔터프리너십 위크 회장의 `혁신 촉진을 위한 경영 시스템과 비즈니스 생태계`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부대 행사로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국내외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IT·BT·CT 등 50여개 기술을 발표했다. 또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과 30여개국 250여명의 해외 기업 및 기술이전 전문 기관이 참여해 R&D 협력,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상담에 나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한미숙 전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 기조강연에 이어 손욱 서울대 초빙교수,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사장, 표철민 위자드웍스 사장, 케이티 피터슨 아이브릿지 네트워크 혁신총괄책임자 등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