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전기차 사용 확대를 위해 토요타자동차와 손을 잡았다. 토요타가 제공하는 전기자동차를 GS칼텍스 충전 인프라로 실증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회장 허동수)는 2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스마트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토요타자동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모델인 `프리우스 PHB`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GS칼텍스는 이를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과 연계, 제주도에 구축한 전기 충전 인프라로 전기차를 운영한다. GS칼텍스는 제주시 해안동에 소재한 무수천 충전소를 포함해 18곳에 충전인프라를 구축했고 급속 충전기 10기와 완속 충전기 36기를 갖췄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양사는 전담 협력체를 구성해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손쉽게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