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넴누리(대표 임병렬)는 참여형 방송솔루션 `리베로`를 출시하고,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를 통해 시범 송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베로는 시청자가 방송시청 중 간단한 참여요청을 통해 고화질 영상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시청자 N스크린 참여영상을 방송용 SDI 영상포맷으로 변환해 송출한다. 에넴누리는 에브리온TV 채널54 `PAN TV`에 시스템을 적용해 홈쇼핑과 교육방송에 시범송출했고, 6월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넴누리 측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방송리포터가 현장 생중계시 값비싼 방송 송출장비 이동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며 “방송제작 편리성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방송환경 구축으로 폭넓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병렬 에넴누리 대표는 “중국 중앙방송연구소와 시험테스트 및 적용을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그동안 기술 교류를 하던 해외 영상솔루션 공급업체와도 이달 중 수출 계약조건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세계시장을 향한 수출도 물꼬를 틀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