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무조건 1등' 해야 대접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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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쏟아지는 스마트폰 앱 시장에서 분야별로 2등부터는 성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랭키닷컴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4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바일 앱 분야별 이용 현황` 결과에 따르면 게임·뉴스·쇼핑·검색 및 포털 등 분야마다 쓰는 앱은 평균 2개 안팎을 기록했다. 1주일에 1개의 앱만 이용하는 비율은 모두 40%를 웃돌았다.

뉴스 분야는 1인당 평균 이용 앱 수가 1.5개로 가장 낮았다. 1개 앱만 이용하는 비율은 73.2%에 달했다. 쇼핑 분야도 1개 앱만 사용하는 비율이 66.6%로 높았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케이션 앱은 1개 앱만 사용하는 비율이 16.3%에 불과했다.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평균은 3.2개다.

랭키닷컴 관계자는 “수많은 스마트폰 앱이 나오지만 이용자는 기호에 맞는 특정 앱을 중점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모바일에서도 분야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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