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영화 `미쓰 GO`에 12억원 수출신용보증(문화콘텐츠)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내달 하순 개봉정인 영화 `미쓰GO` 제작에 12억원의 수출신용보증(문화콘텐츠)을 제공했다.

영화 제작사인 도로시는 이번 자금지원으로 영화 막바지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됐다.

`미쓰 GO`는 주인공 천수로 역의 고현정이 우연한 기회에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이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고현정의 첫 번째 상업영화 출연작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외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 단계부터 태국 수출계약이 체결됐고 대만 수출협상도 진행 중이다. 16일부터 시작하는 칸 영화제 홍보를 통한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

K-sure는 2008년부터 국가대표, 포화속으로 등 영화 22편에 323억원을 포함해 드라마·게임·공연에 총 660억원을 지원해 한류 수출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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