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및 최적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컴퓨웨어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겨냥한 APM 솔루션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각) 컴퓨웨어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컴퓨웨어는 기존 `다이나트레이스 엔터프라이즈(dynaTrace Enterprise)` APM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용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컴퓨웨어는 보도자료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더욱 잘 활용하고 방대한 데이터와 비즈니스 분석을 결합시키려는 기업들의 요구를 전통적인 APM 툴이 더 이상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확장형 아키텍처와 다이나믹 리소스 재배치를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컴퓨웨어는 “대용량 단일 DB 대신 카산드라와 하둡과 같은 방식의 기술로 수백 노드에 걸쳐 데이터를 배포할 수 있고 데이터 계층은 웹이나 앱 계층과 같이 대단히 많아졌다”며 “바늘을 찾아야 할 건초더미가 수백개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컴퓨웨어는 자사의 다이나트레이스 엔터프라이즈가 카산드라와 하둡 빅데이터 환경에서 가시성을 제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다이나트레이스를 이용해 노드들 간 데이터 배포를 최적화할 수 있고 트랜잭션과 쿼리 관계를 조정하며, I/O 병목현상 지점을 규명할 수 있다. 또 수천 노드들 사이에서 CPU와 메모리 사용도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컴퓨웨어의 APM 스프링 2012 플랫폼 릴리즈 중 하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